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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석, 메시지 스토킹 60대 남성 고소 "최씨, 종교 심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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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석, 메시지 스토킹 60대 남성 고소 "최씨, 종교 심취해"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2.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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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배우 양금석이 자신에게 수년간 문자, 음성 메시지를 보낸 60대 남성을 고소했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 씨에게 계속해서 문자, 음성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한 최모씨를 정보통신망이용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해 8월 한달간 양씨에게 문자 74통, 음성 메시지 10통을 보내고 계속해서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2011년께 TV로 양씨를 보고 한 눈에 반한 뒤, 팬클럽 활동을 통해 그의 휴대 전화 번호를 알아냈다.

▲ 배우 양금석 [사진=MBC '이브의 사랑' 방송 화면 캡처]

최씨는 양씨에게 "당신이 내 글 쓰는 일을 도와달라" "당신은 나의 돕는 천사, 나를 만나줘야한다"며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했고, 양씨는 2013년 당시 그를 한차례 고소했다. 당시 최씨는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최씨는 선고 이후에도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고,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민폐를 끼쳤다. 그래서 양씨는 지난 해 10월 최씨를 한번 더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종교에 다소 심취해 있는 사람이다. 본인이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고 ㅂ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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