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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커스] '야구 여신' 치어리더들의 유쾌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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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커스] '야구 여신' 치어리더들의 유쾌한 유혹
  • 노민규 기자
  • 승인 2014.07.18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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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노민규 기자] 치어리더는 경기장에서 흥겨운 음악이나 구호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관중의 흥과 응원을 유도한다. 경기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이 함께 즐겁게 응원을 할 수 있도록 팀의 특색이나 취향을 살린 응원 안무나 구호를 고안하여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국 프로야구가 관중 700만을 넘어 800만 관중 시대를 향해 달리고 있다. 프로야구가 인기몰이를 이어가는 주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선수들이 펼치는 치열한 플레이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에 있다. 

그러나 이닝 중간중간에 다이내믹한 율동과 제스처로 관중들의 즐거운 관람을 이끄는 치어리더의 공도 무시할 수 없다.  그녀들의 활기차고 섹시한 유혹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보았다.

 

 

 

 

 

 

 

 

 

 

 

 

관중들은 이들의 열정적인 응원 모습을 함께 즐기고 호흡하며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 보낸다. 이들의 응원이 없다면 경기장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도 맥이 빠질 것이다.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프로야구 9개 구단 응원단별 대표 치어리더 인기투표를 실시하기도 했다. 몇몇 치어리더는 '야구 여신'이라고 불릴 정도다. 롯데 박기량, NC 김연정 등 스타급 치어리더도 탄생하고  있다. 

일부 팬은 치어리더를 앞세운 화려한 응원방식이 차분히 경기를 관람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치어리더 응원문화를 빼놓고 한국 프로야구를 생각하기 어렵다.

 

 

 

 

 

 

치어리더가 빠진 프로야구 스타디움은 어떨까? 단무지 빠진 김밥처럼 도무지 심심하기 그지없지 않을까? 치어리더 응원문화는 어느덧 한국 야구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치어리더들의 현란하고 매혹적인 춤과 건강한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은 경기장을 찾는 남심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프로야구 경기는 길다. 보통 3시간 넘게 이어진다. 그녀들은 경기내내 한결같이 신나는 표정과 역동적인 동작을 연출하기 위해 무대 뒤에서 엄청난 땀을 흘리고 있다. 

 

 

 

 

치어리더의 신나는 응원은 한여름의 무더위도 잊게 한다.  프로야구 후반기 리그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푹푹 찌는 여름 밤, 가족과 동료와 연인과 함께 이들의 활기찬 미소와 건강한 리듬이 살아 있는 스타디움으로 향해 보면 어떨까?

 

nomk73@sportsq.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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