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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스키월드컵, 정선에 톱랭커 집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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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스키월드컵, 정선에 톱랭커 집결한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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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필-크에틸 얀스루드-앤드류 웨이브레이트 등 슈퍼스타 대거 출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피터 필, 도미닉 파리스(이상 이탈리아), 아드리안 테우스(프랑스), 크에틸 얀스루드(노르웨이), 앤드류 웨이브레이트(미국) 등 세계적인 스키 선수들이 강원도로 집결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6일부터 이틀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대회 최종 엔트리 마감 결과 16개국 58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다. 6일에는 활강, 7일에는 슈퍼대회전이 치러진다.

2015~2016 시즌 활강 세계랭킹 2위 필, 3위 테우스, 소치 동계올림픽 슈퍼대회전 금메달리스트인 얀스루드, 은메달리스트 웨이브레이트 등 활강 랭킹 10위권 내 9명, 슈퍼대회전 랭킹 10위권 내 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세계 정상급 기량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활강과 슈퍼대회전 랭킹 1위인 악셀 룬 스빈달(노르웨이)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포기했다.

국가별로는 오스트리아가 선수 7명과 임원 25명 등 32명으로 가장 많고 스위스 29명, 미국 23명,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각각 22명과 21명으로 뒤를 이었다. 선수단과 임원진 등 총 195명의 선수단이 정선을 찾는다.

한국 대표로는 김현태(울산스키협회)가 나선다. 예비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던 그는 지난달 FIS 포인트 슈퍼대회전 점수 조건을 충족해 최종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오는 7일 펼쳐지는 슈퍼대회전에 출전해 톱랭커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최종 엔트리 등록이 마감돼 본격 대회 운영에 돌입한 만큼 선수단 서비스와 수송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키 월드컵이 치러질 정선 알파인 스키장 전경.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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