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 기자] ‘레전드 가수’ 이선희가 종편채널 JTBC ‘히든싱어3’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나선다.
19일 오전 JTBC 측은 “이선희가 다음달 중순 방영될 ‘히든싱어3’ 첫 이야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히든싱어에서 가장 보고 싶은 가수 1위’ ‘가장 따라 부르기 힘들 것 같은 가수 1위’로 꼽힌 이선희를 섭외하기 위해 제작진은 시즌 1~2를 거치는 2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선희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출연 제의를 수락했다.
최근 진행된 ‘히든싱어3-이선희 특집’ 예선 현장에는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이선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직장에 휴가원을 내고 외국에서 귀국한 30년 팬부터 외국인, 공무원, 의사, 교사,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국적도, 연령도, 직업도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히든 싱어3-이선희 편’은 이례적으로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제작진이 2년 동안 러브콜을 보내왔던 만큼 이선희의 명성에 걸맞게 기존 ‘히든싱어’에서는 볼 수 없던 아주 스페셜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히든싱어’ 제작진은 “30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민 가수 이선희의 출연이 마침내 성사돼 가슴이 벅차다”며 “무려 2년 간 공들여 준비한 만큼 히든싱어 '시즌1, 2'를 능가하는 역대 최고의 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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