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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 5년 803억에 바르셀로나 메인 스폰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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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 5년 803억에 바르셀로나 메인 스폰서 될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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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러 가능성 열어두고 펩시와 협상"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다음 시즌부터 가슴에 펩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게 될까.

문도 데포르티보, 스포르트 등 스페인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세계적인 음료 업체 펩시와 메인 스폰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바르셀로나가 카타르 항공과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펩시가 카타르 항공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협상 규모는 5년 6000만 유로(803억 원)에 달한다. 이미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만큼, 펩시는 축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펩시는 게토레이와 함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맥스 스폰서로 나서기도 했다.

▲ 펩시가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스폰서 후보로 떠올랐다. [사진=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처]

현재 스폰서인 카타르 항공과 계약이 이번 시즌으로 마지막인 바르셀로나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펩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예전처럼 스폰서의 로고를 새기지 않고 시즌을 치를 수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구단은 지난 8일 열린 미국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경기장에서 열린 미식축구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슈퍼볼도 지켜봤다. 이에 양사 간 계약이 급물살을 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펩시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 후원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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