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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애리조나 투산을 제3의 연고지로? 전훈지 장기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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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애리조나 투산을 제3의 연고지로? 전훈지 장기계약 추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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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훈 단장, "훈련 장소에 대한 선수단의 만족도가 높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t 위즈가 애리조나 투산의 키노 콤플렉스를 중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11일 “김진훈 kt 단장이 이날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투산 키노 콤플렉스를 방문해 책임자인 리니 오초아 소장과 만났다. 양 측은 현재 선수단이 사용하고 있는 훈련 장소를 1군을 포함한 퓨처스팀의 전용 스프링캠프로 장기계약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kt는 투산시와 협의해 야구 클리닉 개최 및 지역 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김진훈 kt 단장(오른쪽)이 오초아 키노 콤플렉스 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김진훈 단장은 “선수단이 클럽하우스를 포함한 훈련 장소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키노 콤플렉스, 투산시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지역 밀착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오초아 소장은 “구단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장기 계약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키노 콤플렉스는 2010년까지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장소다. 정규 경기가 가능한 메인 스타디움을 포함해 5개 이상의 보조 경기장 및 식당, 웨이트트레이닝 센터 등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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