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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최정-정의윤 등 37명, SK 오키나와서 2차 스프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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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최정-정의윤 등 37명, SK 오키나와서 2차 스프링캠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1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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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40분 인천공항서 출국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미국 플로리다 캠프를 마친 SK 와이번스가 일본으로 자리를 옮겨 2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SK 구단은 “다음달 4일까지 21박 22일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키나와현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실시되는 2차 캠프에는 감독과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37명 등 총 52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12일 오전 9시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 SK 선수단이 1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김용희 감독은 “플로리다 캠프에서는 훈련 위주로 착실히 시즌을 준비했다. 오키나와에서는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겠다”며 “오키나와 캠프를 통해 4·5선발 경쟁, 마무리 투수를 결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즈, 니혼햄 파이터스 2군 등 일본프로야구(NPB)팀과 4회, 삼성 라이온즈,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등 국내 프로팀과 6회 등 총 10번의 실전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 SK 와이번스 2차 스프링캠프 명단(37명)

△ 투수 = 고효준, 김광현, 김승회, 김주한, 문광은, 문승원, 박민호, 박정배, 박종훈, 박희수, 세든, 신재웅, 이정담, 임치영, 전유수, 정영일, 조영우, 조한욱, 채병용, 메릴 켈리
△ 포수 = 김민식, 이재원, 이현석
△ 내야수 = 헥터 고메즈, 김성현, 박계현, 박정권, 유서준, 이대수, 최승준, 최정
△ 외야수 = 김강민, 김동엽, 이명기, 이진석, 정의윤, 조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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