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4-01 16:00 (수)
국내 프로스포츠 최고액 연봉, 야구-축구-농구-배구 순
상태바
국내 프로스포츠 최고액 연봉, 야구-축구-농구-배구 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2.11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 김태균, 국내 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 16억…국내선수 평균 연봉은 축구가 야구보다 더 높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프로 4대 구기 스포츠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이번에도 프로야구에서 나왔다. 종목별 연봉 최고액에서는 야구가 1위를 차지했고 축구와 농구, 배구가 나란히 그 뒤를 이었다.

KBO가 11일 발표한 2016년도 KBO 소속선수 등록 및 연봉 자료 현황에 따르면 김태균(한화)이 연봉 16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고액 선수가 됐으며 윤석민(KIA)과 정우람(한화)이 각각 12억5000만 원과 12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프로축구와 프로농구, 프로배구를 크게 넘어서는 것.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5년도 연봉 현황에 의하면 이동국(전북 현대)이 11억125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지난해까지 울산 현대에서 뛰었던 김신욱(전북)이 10억537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프로축구 연봉 1위인 이동국도 프로야구 3위 정우람을 넘어서지 못했다.

▲ 한화 김태균이 올해 연봉 16억 원을 기록하며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프로 4대 구기 스포츠 가운데 연봉 최고액 선수가 됐다. [사진=스포츠Q(큐) DB]

또 2015~2016 시즌을 기준으로 프로농구의 보수(연봉+인센티브) 최고액은 문태영(서울 삼성)이 기록한 8억3000만 원으로 10억을 넘기지 못했다. 프로배구의 연봉 최고액 선수는 한선수(인천 대한항공)로 5억 원을 받았지만 프로야구, 프로축구 최고액 연봉의 절반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평균 연봉에서는 프로축구가 프로야구보다 더 높았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의 국내 및 외국인 소속선수 평균 연봉은 1억6980만8000원이었고 국내 선수 평균은 1억4830만9000원이었다. 그 뒤를 이어 1억3604만8000원의 프로농구가 2위에 올랐다.

프로야구는 신인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기존 선수 526명의 평균 연봉이 1억2656만 원으로 지난해 1억1427만 원보다 12.5%가 상승했지만 프로축구, 프로농구에 미치지 못했다. 프로배구의 2015~2016 시즌 기준 평균 연봉은 1억970만 원이었다.

메이저리그(MLB)와 북미프로풋볼(NFL), 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NHL),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있는 미국에서는 2016년 최고액 기준으로 MLB, NFL, NHL, NBA, MLS 순으로 기록됐다.

미국 스포츠 연봉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팟트랙에 따르면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올해 연봉으로만 3200만 달러(385억 원)를 받아 최고액을 기록했고 NFL 뉴올리온즈 세인츠의 쿼터백 드류 브리즈가 3000만 달러(361억 원)로 그 뒤를 이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2015~2016 시즌 기준으로 2500만 달러(301억 원)를 받았고 NHL 시카고 블랙호크스에서 함께 뛰고 있는 패트릭 케인과 조너선 토우즈가 1050만 달러(126억 원)를 기록했다. MLS 최고 연봉자 카카(올랜도 시티)는 716만7500달러(86억 원)로 커쇼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