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장서 개최, 23일까지 서류 구비 이메일 제출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이 세계여자야구월드컵대회를 운영할 대행업체를 찾는다.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대회조직위원회와 WBAK는 11일 “오는 9월 부산시 기장군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대회를 운영할 대행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여자야구월드컵은 오는 9월 3일부터 9일간 부산시 기장군 내 야구장 3면에서 개최된다. 12개국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WBAK는 “경기운영, 행정업무, 선수관리, 물품관리, 부대행사 기획 및 연계운영, 대회홍보 등 대회와 관련된 모든 운영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해 줄 업체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선정방식은 제한경쟁입찰이며 제안서를 제출한 곳 중 우수한 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에 들어간다. 평가는 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수행주체의 전문성과 재무구조), 평가위원회의 사업기획 타당성 평가(사업제안서 설명) 및 가격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입찰 참여 희망 업체는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입찰참가신청서와 가격제안서 및 산출 근거서류 등의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wbak@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WBAK 홈페이지(www.wbak.net)를 방문하거나 전화 02-784-23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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