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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 300만 돌파 '파죽지세' 500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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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 300만 돌파 '파죽지세' 500만 보인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7.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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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대박 영화' 대열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19일 19만79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신의 한수'는 누적 관객수 301만6432명을 기록하며 개봉 1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 '신의 한 수'가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영화 '신의한수' 스틸컷]

개봉 17일 만에 관객 300만 명을 넘어선 한국영화는 '아저씨'가 있다. '아저씨'는 최종 662만 명이 관람해 2010년 최고 흥행영화 중 하나가 됐다.

특히 '신의 한 수'의 이 기록은 청소년관람 불가 영화로서 세웠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할리우드 대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와 '혹성탈출:반격의 반격의 서막'의 공세 속에서 이 기록을 만들어 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같은 추세라면 '신의 한 수'는 감독이 밝힌 후속작을 만들 수 있는 최소 관객 요건인 500만을 향해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44만8423명(누적관객 273만733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반면 트랜스포머는 9만3511명(누적관객 513만909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신의 한 수'는 프로 바둑 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는다. 심지어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까지 하게 됐다. 이에 태석은 교도소에서 복수의 계획을 잡고 몇 년 후 살수와 내기 바둑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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