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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 한세규와 만났다 "신다혜 자살사건, 아니 타살사건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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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 한세규와 만났다 "신다혜 자살사건, 아니 타살사건을 조사중입니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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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시그널'에서 이제훈이 20년 후 변호사가 되어 여전히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대도사건의 진범 한세규(이동하 분)를 만났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박해영(이제훈 분)은 대도사건의 진범인 한세규(이동하 분)가 신다혜(이은우 분)의 자살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한세규를 만나러 왔다.

이제훈은 술집에서 흥청망청 놀고 있는 한세규를 보자마자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쩜 그렇게 한결같으시냐"며 "신다혜 자살사건, 아니 자살이 아니니 타살이라고 해야죠. 그 사건을 조사중인 장기미제 전담팀의 박해영입니다"라고 소개했다.

▲ tvN '시그널' [사진 = 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이제훈은 한세규에게 한세규가 사람을 죽이고 그 시체를 인근의 미강저수지에 유기했을 것이라며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흥청망청 사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사람 죽이는 건 아니지"라고 말했고, 한세규는 "그래 내가 죽였어. 그 개 같은 게 내 물건에 함부로 손을 대서 내가 죽였어. 그래서 어쩔건데"라고 이제훈을 똑바로 마주봤다.

한세규는 집행유예를 받아 감옥에서 풀려난 뒤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쳐간 신다혜의 집에 처들어가 침대에서 잠든 신다혜를 목졸라 살해했다. 하지만 살해당한 사람은 신다혜가 아니라 그 날 신다혜의 집에서 자고 있던 신다혜의 후배 김지희였고, 신다혜는 무서워서 말리지도 못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다 숨었고 나중에 김지희로 신분을 위장해 살아가게 됐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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