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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만큼 화려한 NBA 스타 농구화, 올스타전은 '홍보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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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만큼 화려한 NBA 스타 농구화, 올스타전은 '홍보의 장'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2.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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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르브론-웨이드, 자신만의 브랜드 신발 신고 별들의 축제 나서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는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 외에 또 다른 볼거리가 있다. 바로 가지각색인 선수들의 농구화다.

미국 AP통신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6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NBA 스타들의 다양한 신발이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 등이 신는 나이키, 언더아머, 아디다스, 리닝 등 대형 브랜드들은 상품을 홍보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 언론은 “제임스는 새로운 나이키 운동화 ‘더 13 로우즈’를 선보였다. 검은색 바탕에 흰색과 빨간색 테두리가 들어가 있는 이 신발에는 ‘킹 제임스’ 로고가 박혀있다”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올해로 12번째 올스타로 선정된 웨이드는 중국 브랜드 리닝이 특수 제작한 화려한 신발을 신고 나왔다. 이 신발은 100켤레 한정 생산되며 고유번호가 매겨져 팬들이 구매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이자 올 시즌 MVP도 일찌감치 예약해놓은 스테판 커리는 언더아머의 신발을 신었다. 최근 2년 동안 맹활약한 커리의 활약 덕에 언더아머는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커리의 목표는 나이키에서 ‘조던’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샬럿 호네츠 구단주 자리에까지 오른 마이클 조던의 길을 따르는 것이다.

AP통신은 “조던을 보며 자라지 않은 사람들도 신발을 통해 그를 알게 된다. 사람들은 구글과 유투브를 통해 그가 과거에 플레이했던 것을 찾아보게 된다”고 NBA 스타들의 신발이 매우 큰 영향력을 갖고 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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