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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예술의전당 이어 국립극장 공연 "내한공연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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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예술의전당 이어 국립극장 공연 "내한공연의 설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2.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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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논버벌 코미디(무언코미디)팀 '옹알스'가 3월8일부터 13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국내 관객을 만난다.

옹알스는 지난해 국내 코미디언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했고, 앵콜 공연까지 끌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국립극장 무대까지 서게 되면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옹알스가 국내에서 공연하는 것은 1년만이다. 옹알스는 해외에서 더 인정받으며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팀으로, 최근에도 중국, 뉴질랜드 등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잇따라 초청돼 해외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국립극장 공연에서는 고난도 저글링, 마술, 비트박스, 코믹 마임 연기와 테크닉 등을 감상할 수 있다.

▲ '옹알스' 공연 포스터 [사진=옹알스 제공]

옹알스는 “유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을 알리면서 더욱 한국 무대가 그리웠다”며 “지난해 예술의 전당에 이어 올해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하면서 더 많은 분들에 더 멋진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옹알스는 국립극장 공연이 끝난 직후인 3월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인 호주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3년 연속 초청받아 참가한다. 아시아 개그팀이 3년 연속 초청받은 것은 처음이다.

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로 시작된 옹알스는 어린 아이의 옹알이를 차용해 언어 장벽 없는 공감대를 만들고, 그 안에서 웃음을 빚어내고 있다.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템즈 페스티벌',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페스티벌', 스페인 '마드리드 단독 공연' 등에 참여하며 외국에서 진가를 인정받았다.

▲ 뉴질랜드 공연 사진 [사진=옹알스 제공]

'2014 호주 멜번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디렉터초이스‘ 상을 받으며 ’코미디 한류의 선봉에 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공을 인정받아 '제 2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문화부분 한류공로상과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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