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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네온정형외과, 국내 유일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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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네온정형외과, 국내 유일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 후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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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원장 "아름다운 청년들, 도전 응원하고 싶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가대표 선수단 팀 닥터를 지낸 ‘명의’가 국내 유일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을 후원한다.

연천 미라클은 “지난 15일 박진영네온정형외과와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 측은 연천 미라클의 팀 닥터로 이제형 부원장을 지정하고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영네온정형외과 박진영 원장은 베이징 올림픽 수석 팀닥터,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 건국대병원 부원장, 야구 국가대표팀 주치의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 올림픽 의무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박진영네온정형외과가 국내 유일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을 지원한다. [사진=연천 미라클 제공]

박진영 원장은 “연천 미라클의 모든 선수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부상과 각자의 사연들을 이겨내기 위해 싸우며 최고를 향해 도전하는 아름다운 청년들”이라며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힘을 더하고 싶다”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연천 미라클 박정근 구단주는 “네온정형외과처럼 꿈을 향해 도전하고는 선수들을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속 나타나길 소망한다”며 “국내 유일의 독립구단으로 어려운 점이 많지만 선수들이 기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후원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박진영 원장은 이로써 연천 미라클의 두 번째 명예선수가 되었다. 미라클의 첫 번째 명예선수는 메인 스폰서인 연천군 김규선 군수다. 구단은 이번 시즌부터 연천 미라클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10번째 선수라는 의미를 담은 백넘버 10번과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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