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3년 만에 절치부심해 돌아온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유진, 혜란,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가 1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신곡 '변했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머슬퀸' 콘셉트에 맞게 몸에 밀착하는 트레이닝복에 걸그룹의 전유물인 킬힐을 벗고 운동화로 활동성을 강조하며 섹시함과 건강미를 발산했다.
원년 멤버인 유진과 혜란에 새로 들어온 유정, 민영, 은지, 유나, 하윤의 합류로 7인조로 새 출발하는 브레이브걸스는 공백기가 긴 만큼 서로 의기투합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용감한 형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변했어'는 초반에 잔잔하게 시작하는 힙합비트를 거쳐 후반부로 갈수록 빨라지는 업템포 스타일로 차갑게 변해 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조금은 뻔한 섹시콘셉트에 '머슬퀸' 콘셉트를 입힌 브레이브걸스가 대중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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