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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청천벽력, 무릎부상 루니 2개월 결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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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청천벽력, 무릎부상 루니 2개월 결장이라니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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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1경기 결장 예상...맨유, 부상 선수만 13명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 비상이 걸렸다. 주장 웨인 루니(31)가 무릎 부상으로 최대 2개월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루니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최대 2개월간 결장한다. 루니는 최대 11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도 19일 열릴 미트윌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팀 부상 선수는 13명에 달한다. 루니도 그 중 하나”라며 “루니의 무릎 부상은 모두에게 안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판 할 감독은 “루니는 부상이 의심되는 상태에서 지난 13일 선덜랜드전에 출전했다. 이것이 그의 스타일”이라며 “그는 한계가 오기 전까지는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한다. 이것은 좋은 태도지만 그의 몸에는 좋지 않다”고 부상의 원인을 짚었다.

이어 “마루앙 펠라이니도 근육에 문제가 있다. 카메론 보스윅-잭슨도 출전할 수 없다”며 “26명 중 13명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루니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10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해 있었다. 팀의 주장이기도 한 루니의 공백은 맨유의 경기력과 정신력 면에서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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