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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2015' 친일 정태우 총맞고, 장혁 보부상 정신 가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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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2015' 친일 정태우 총맞고, 장혁 보부상 정신 가르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2.1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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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장사의 신-객주2015'의 장혁과 정태우가 15년 후 사뭇 다른 행보를 걸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선돌(정태우 분)이 길을 걷던 중 총을 맞고 쓰러졌다. 

정태우는 일본 철도사업에 앞장서고 있었고, 청년들이 나타나 그가 일본에 빌붙어 조선을 망하게 한다며 총을 쐈다. 정태우는 그 자리에 쓰러졌으나 목숨은 부지했다. 

반면 천봉삼(장혁 분)은 철도 사업에 뛰어들지 않았고, 철도 개통 예정인 땅을 사들여 이를 막았다. 또한 장혁은 학생들을 모아놓고 장사에 대해 가르쳤다.

▲ 정태우 [사진=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 방송화면 캡처]

학생들은 "철도가 들어오면 보부상은 없어지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장혁은 "걸으며 장사하는 것은 없어지겠지만 우리가 그 후예란 건 변함이 없다. 동패끼리 서로 돕고, 물화를 유통시키는 것이 보부상의 정신이다"며 강조했다. 장혁은 과거 아버지 천오수(김승수 분)가 자신을 가르쳤던 것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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