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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롯데전 4타수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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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롯데전 4타수 무안타 침묵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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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308로 하락…한신 오승환은 요미우리전 등판 기회 못잡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대호(32·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23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 2014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섰지만 3루수 앞 땅볼과 우익수 플라이, 중견수 플라이, 유격수 플라이로 출루하지 못했다.

전날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0.312까지 끌어올렸던 타율도 0.308로 하락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우치카와 세이치의 4타수 3안타 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5-4로 꺾었다.

이대호는 1회말 선두 타자 나카무라 아키라의 3루타로 2사 3루의 타점 기회에 들어섰지만 3루수 앞 땅볼에 그치면서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팀이 0-2로 뒤지던 4회말 1사 1루 상황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고 5회말 팀 타선이 3점을 뽑는 와중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팀이 5-4로 역전시킨 7회말에는 유격수 내야 뜬공에 그쳤다.

이대호는 9회초부터 1루수를 나카무라에게 내주고 4번 타자 자리를 기도코로 료마에게 물려주면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전날 1이닝 1실점으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신은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2-2로 팽팽하던 9회초 선발투수 노미 아츠시가 실점하면서 2-3으로 졌다. 노미는 완투패를 기록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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