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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 단편영화 감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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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 단편영화 감독 데뷔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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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28)가 단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임형주는 8년 만에 선보인 정규 5집 '파이널리'와 같은 제목의 10분 길이 음악영화 연출을 맡았다. 시놉시스와 시나리오, 콘티 제작 등에 두 팔을 걷어부쳤으며 제작비와 홍보비를 합쳐 약 1억원을 투입했다.

'파이널리'의 타이틀곡 '할 수가 없어'와 '외사랑'의 노랫말을 모티프로 삼은 이 영화는 갤러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다. 남자 주인공인 갤러리 관장 준석은 송재희,  여자 주인공인 큐레이터 미연은 서은채가 맡았다. 일본인 유명 미술가 교헤이는 일본그룹 와즈 업의 멤버인 교헤이가 캐스팅됐다.

스태프로 참여한 추경엽 촬영감독은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와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인 독립영화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의 조명감독이다. 프로듀서는 이상민 PD가 맡았다. 임태연 작가가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했다.

이 영화는 임형주의 소속 음반사인 워너뮤직이 3월 발매하는 '파이널리'의 스페셜 패키지에 담긴다. 하이라이트 뮤직비디오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DVD 발매 전 음원사이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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