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내 딸 금사월'의 송하윤과 안내상, 도상우 세 가족이 재회하게 되며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의 주세훈(도상우 분)과 이홍도(송하윤 분)가 손을 잡고 주기황(안내상 분)을 만나기 위해 고물상을 찾았지만 이미 그는 떠난 뒤였다.
도상우는 송하윤의 손을 잡고 "아버지 오월이가 살아 돌아왔어요"라고 말하며 고물상을 찾았지만 낯선 남자가 나와 "급하게 고물상 넘기고 떠났다"며 "방금 떠났다"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송하윤과 도상우는 그의 말을 듣고 고물상 안으로 들어가 안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밖을 뛰어다니며 그를 찾기 시작했다. 송하윤은 "제가 잘못 했어요 아빠"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춘 주기황은 "다 내가 어리석어서 생긴 일"이라고 말하며 후회를 감추지 못했다. 주기황은 길을 걷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고 때마침 등장한 송하윤이 그를 감싸 안으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날 두 사람은 극적으로 재회하게 되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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