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4-09 13:55 (목)
매일유업 달고 뛰는 수원, 삼성 아닌 브랜드 사상 처음
상태바
매일유업 달고 뛰는 수원, 삼성 아닌 브랜드 사상 처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23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팬, 스폰서십 계약에 반색... SNS 통해 '제.수.매' 캠페인 전개중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매일유업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후원한다. 수원은 사상 처음으로 삼성이 아닌 다른 회사의 브랜드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수원 삼성은 23일 “고객의 건강과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는 초일류 건강기업 매일유업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이번 계약으로 매일유업은 2016 시즌부터 수원의 유니폼 상의 후면과 하의 전면에 브랜드 로고를 부착하고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보드광고, 전광판 광고 등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 매일유업이 수원을 후원한다. 수원이 삼성 계열사가 아닌 회사의 광고를 유니폼에 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폼 하의 광고도 최초다.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공]

수원 유니폼에 삼성 계열사가 아닌 회사의 광고가 부착되는 것은 최초의 일이다.

수원은 “구단의 자생력을 키우고 다양한 마케팅 모델을 개척하기 위해 매일유업과 계약을 추진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유니폼 후면에 광고가 부착되는 것도 2002년 삼성카드 이후 14년 만이다. 하의 광고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초일류 건강기업을 지향하는 매일유업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구의 건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기업과 제품 이미지 제고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수원 팬들은 SNS를 통해 '제.수.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공]

수원 주장 염기훈은 “우리 블루윙즈처럼 푸른색의 로고를 가진 매일유업과 스폰서십 맺었다는 소식을 듣게 돼 기쁘다. 요즘 같이 우리 축구가 해외 거대 자본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는 시기에 K리그와 수원 축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새로운 파트너가 생겼다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팬들 사이에서 매일우유 마시기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집에서도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매일우유를 마시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충성도 높기로 정평이 나 있는 수원 팬들은 구단이 매일유업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접하고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본 딴 ‘제.수.매(제발 수원팬이면 매일우유를 마시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인이 매일우유를 마시는 인증샷을 올리고 다른 수원팬 3명을 지목해 구단 스폰서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