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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대표팀, 출정식 갖고 '세계 챔피언' 필승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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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대표팀, 출정식 갖고 '세계 챔피언' 필승 의지 다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25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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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대표팀 27일, 12세 대표팀 다음달 9일 출국

[스포츠Q 글 민기홍·사진 최대성 기자]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아시아 챔피언’ 한국 리틀야구가 필승 의지를 다졌다.

2014 세계리틀야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대회에서 우승한 13세 이하 디비전(INTERMEDIATE 50-70) 대표팀과 12세 이하 디비전(LITTLE LEAGUE MAJOR) 대표팀은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부근의 한 호텔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한영관(65)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은 “절반의 성공을 거두기까지 지도자들과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하며 “세계 대회 진출 쾌거는 지속적인 리틀야구 발전의 기반을 다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 리틀야구 13세 이하 대표팀과 12세 이하 대표팀이 출정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또한 선수들에게 “몸조심할 것, 한 마음으로 뭉칠 것, 감독과 코치의 말을 잘 따를 것”을 강조하며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대회에 임하면 세계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고 선전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감기로 빠진 12세 대표팀 주장 황재영(서울 강동구)을 제외한 선수단 25명과 학부모, 리틀야구연맹 이사 및 대의원, 수도권의 리틀야구 지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장도에 오르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 회장은 13세 대표팀 엄병렬(38·경기 안성시) 코치와 12세 대표팀 박종욱 감독(37·동대문구)에게 격려금과 펑고 배트 한 자루씩을 전달하며 좋은 성적을 내주기를 기원했다. 지도자들은 “지켜봐달라"며 한 목소리로 세계 정상을 외쳤다.

▲ 13세 대표팀이 좌완 선발 이지원은 "우상 김광현 선수처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14일부터 구리 주니어야구장에서 맹훈련을 소화한 13세 대표팀은 오는 27일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한다. 지난 22일 소집돼 장충구장에서 담금질에 돌입한 12세 대표팀은 다음달 9일 펜실베니아로 떠난다.

진승철(39·부천 원미구) 감독을 보좌해 13세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엄 코치는 “단기전 승리를 위해 세밀한 야구들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번트, 수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세밀한 부분들에 초점을 맞췄다”고 훈련 과정을 설명했다.

13세 대표팀의 좌완 선발 이지원(부천 원미구)은 “우상인 김광현 선수처럼 국제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처음 맞붙는 선수들이라 조금 겁이 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당당하게 맞붙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박 감독을 도와 12세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박근하(34·강동구) 코치는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분위기를 잘 파악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한국 리틀야구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하우를 쌓는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수 포지션을 즐긴다는 12세 대표팀의 안방마님 한상훈(광진구)은 “아시아 대회처럼 좋은 성적을 내서 귀국하고 싶다”며 “쉽지 않을테지만 고비들을 즐기면서 큰 꿈을 이뤄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 12세 대표팀 포수 한상훈은 "고비를 즐기며 세계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13세 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인터내셔널 우승국 5개국과 미주 챔피언 6개국이 참가한다.

12세 대표팀은 다음달 14일부터 24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펼쳐지는 제68회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나선다. 이 대회에는 인터내셔널 정상 8개국과 미주 정상급 팀 8개국이 나선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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