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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일본 팬미팅 6천관객 열광 '신한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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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일본 팬미팅 6천관객 열광 '신한류 서막'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7.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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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소지섭이 일본 고베와 요코하마에서 성공적인 팬 미팅을 치러냈다.

소지섭은 지난 18일과 21일 각각 일본 고베에 위치한 고베 국제회관 국제 홀과 요코하마의 퍼시픽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열린 '소지섭 아시아투어-SOJISUB 1st ASIA TOUR-Let's Have Fun in JAPAN(KOBE/YOKOHAMA)'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지섭이 이틀간 불러모은 일본 팬들의 숫자는 고베 2000명, 요코하마 4000명이었다. 무려 6000명의 팬이 소지섭을 보기 위해 몰려 듯 것이다.

이런 소지섭의 인기는 지난 2011년 일본 첫 팬 미팅을 시작으로 매년 일본 팬들과 꾸준한 만남을 가져왔던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지섭의 입국 소식을 접한 약 500여 명의 일본 팬들은 소지섭을 만나기 위해 칸사이 국제공항에 집결, 공항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해프닝도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팬 미팅 1부에서는 소지섭과 팬들이 차분히 대화를 나누며 교감할 수 있는 코너가 꾸며졌다. 소지섭의 말을 경청하던 팬들은 소지섭이 직접 준비해간 팔찌를 선물로 건네자 눈물을 펑펑 흘리며 감격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소지섭의 노래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의 팬들이 모두 기립해 리듬에 맞춰 어깨를 흔드는 장관을 연출했다.

소지섭은 지난해 발매한 앨범 '6시...운동장'의 '소풍', '눈금자', '지우개', 디지털 싱글 'Pick Up Line' 등과 더불어 새 싱글앨범 '18 YEARS'의 수록곡 'Boy Go', '환상 속의 그대'를 열창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으로 소지섭은 팬 미팅을 마치고 팬들을 위한 이벤트인 '카퍼레이드'를 펼치며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소지섭은 오는 26일 태국, 8월 중으로 중국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를 차례대로 찾아 아시아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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