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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대한배드민턴협회와 3년 후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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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대한배드민턴협회와 3년 후원 협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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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 기대"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B금융그룹이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 협약식은 24일 오전 KB금융그룹 명동본점에서 신홍섭 KB금융그룹 상무, 최성국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유연성, 장예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시작으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녀 복식 및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이용대-이효정 조가 우승을 차지, 한국을 배드민턴 강국 반열에 올려놨다.

▲ 사진 위 왼쪽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 최성국 부회장, KB금융그룹 신홍섭 상무 / 사진 아래 왼쪽부터 장예나, 대한배드민턴협회 최성국 부회장, KB금융그룹 신홍섭 상무, 이용대, 유연성.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현재 남자복식의 이용대-유연성 듀오는 지난해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6개의 배드민턴 오픈 대회 및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오는 8월 개최되는 리우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배드민턴 경기의 저변 확대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드민턴 선수들의 희망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스포츠의 다양한 분야에서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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