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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20점' 남자농구대표팀, 대만에 36점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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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20점' 남자농구대표팀, 대만에 36점차 완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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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수비 조직력 아쉽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대만과 가진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25일 용인 모비스 체육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20점을 올린 주포 조성민의 활약을 내세워 대만에 102-66으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대표팀은 한국에서 가진 첫 번째 평가전에서 화끈한 외곽포로 완승을 거두며 경기 감각을 한껏 끌어올렸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초반 다양한 조합을 내세우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국은 조성민, 문태종의 3점포를 앞세워 1쿼터부터 29-11로 여유 있게 앞서나갔다. 2쿼터에서는 양동근과 허일영이 맹활약하며 전반을 42-22로 마쳤다.

3쿼터 초반 집중력을 다소 잃으며 대만에 반격을 허용했지만 김선형의 골밑 돌파로 위기를 넘겼다. 김선형은 마지막 쿼터에서도 해결사로 나서며 대만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조성민과 문태종은 경기 막판 쐐기 3점포를 연이어 터뜨리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서울 LG체육관에서 대만과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 후 29일과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뉴질랜드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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