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3월 결혼을 앞둔 김하늘이 미모가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김하늘은 잡지 '마리끌레르' 3월호에 수록되는 화보를 일부 공개했다. 김하늘은 결혼을 앞두고 우아한 롱 드레스를 착용한 웨딩화보와, 봄에 어울리는 일상복을 소화한 두 가지 버전의 화보를 공개했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섬세함과 깊이를 담아낸 김하늘은 우아한 분위기로 드라마틱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봄 시즌 화보에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르베이지(Le Beige)의 의상을 착용했다. 심플한 블라우스와 롱스커트, 코튼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봄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이는 김하늘이 결혼 전 촬영하는 마지막 화보로, 허니문의 메카 하와이에서 예비남편과 동행해 진행했다. 예비남편은 촬영 중 김하늘을 장난스럽게 놀리기도 하고, 새벽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을 격려하는 등 톡톡한 외조를 해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또한 화보와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 김하늘은 개봉을 앞둔 영화 '여교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하늘은 "개인적으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여교사'의 어둡고 무거운 역할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한 여자로서 삶에 중요한 변화인 결혼이 작품을 선택할 때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하다"며, 배우로서 향후 연기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여교사'는 두 여교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파격적인 이야기로, '거인'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작품이다.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등이 출연한다.
김하늘은 1월 개봉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이어, '여교사'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하늘은 오는 3월19일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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