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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친정팀에 침묵, 2경기 연속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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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친정팀에 침묵, 2경기 연속 무안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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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선두 오릭스에 0.5경기차 추격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친정팀을 맞은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침묵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이대호는 2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다.

지난 23일 지바 롯데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하루 휴식을 취한 후 나온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0.308던 타율은 0.305(344타수 105안타)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니시 유키가 이대호를 피하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아나갔다. 3회말에는 투수 땅볼에 그쳤다.

5회말에는 1사 3루 타점 찬스를 맞았다. 이대호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7회말에는 바뀐 투수 사카키바라 료를 상대해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7회말 공격을 마친 후 8회초 수비에 나서지 않고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됐다. 퍼시픽리그 2위 소프트뱅크는 5-2 승리하며 시즌 50승(34패 4무) 고지를 밟았다. 선두 오릭스와 승차는 0.5경기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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