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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한석규와 사제에서 부자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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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한석규와 사제에서 부자로 호흡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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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이제훈(30)이 선배 연기자 한석규와 티격태격 사제에 이어 애증의 부자로 호흡을 맞춘다.

최근 전역한 이제훈은 영화 '명탐정 홍길동' 출연을 확정지은 데 이어 SBS 드라마 '비밀의 문'에도 출연한다.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의 갈등을 다루는 '비밀의 문'은 500년 조선 왕조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영조의 가속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을 더한 궁중 미스터리 물이다.

이 작품에서 이제훈은 사도세자 이선을 연기한다. 이선은 사도세자가 사도라는 이름을 얻기 전 영조의 완벽한 아들로 등장한다. 영조는 '뿌리 깊은 나무'의 세종대왕 이후 안방극장 사극으로 다시 돌아오는 명품 연기자 한석규(50)가 연기한다.

이제훈과 한석규는 까칠한 시골학교 음악선생과 노래에 천부적 재능이 있는 건달이 스승과 제자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2년 영화 '파파로티'에서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 영화 '파파로티'에서의 한석규(왼쪽)와 이제훈

'비밀의 문'은 '유혹' 후속작으로 9월 중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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