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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 스웨덴전도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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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 스웨덴전도 1승 1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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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 1승 1무로 B조 선두 올라선 일본과 마지막 조별리그 대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국 여자골프가 이틀째 경기에서도 1승 1패를 거두며 B조 2위를 지켰다.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최나연(27·SK텔레콤), 유소연(24), 김인경(26·이상 하나금융그룹)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골프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 밸리 골프장(파72, 662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내셔널 크라운 B조 2차전에서도 스웨덴과 1승씩 나눠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둬 6점이 된 일본이 여전히 B조 선두를 지켰고 한국이 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웨덴과 호주는 1승 1무 2패, 3점으로 공동 3위가 됐다.

전날 호주전과 달리 이번에는 박인비-유소연 조가 덜미를 잡혔다. 캐롤라인 헤드월(25)-안나 노르드크비스트(27) 조를 상대로 1번홀을 내준 뒤 단 한차례도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끌려다녔다.

파4의 1번홀에서 박인비와 유소연이 모두 파를 기록한 반면 헤드월이 버디를 기록하면서 한 홀 뒤졌다. 이어 파4의 2번홀에서도 노르드크비스트가 버디를 기록해 두 홀 디졌다.

이후 홀을 주고 받는 접전이 있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고 16번홀까지 두 홀 뒤졌다. 17번홀에서 유소연이 버디를 잡아내 무승부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18번홀에서 비김으로써 끝내 헤드월-노르드크비스트 조에 승리를 내줬다.

그러나 뒷 조에서 경기를 펼친 최나연-김인경 조가 이를 만회했다.

페르닐라 린드베리(28)-미카엘라 파르믈리드(34) 조와 상대한 최-김 조는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한 홀 앞서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9번홀에서도 최나연과 김인경이 모두 버디를 잡아내 한때 두 홀 앞섰다.

11번홀과 12번홀을 모두 져 동점이 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곧바로 13번홀에서 최나연이 버디를 잡아내 다시 한 홀을 앞선 뒤 14번홀부터 18번홀을 모두 비겨 승리를 지켰다.

27일 열리는 한일전에서 박인비-유소연 조는 미야자토 미카(25)-히가 마미코(21) 조와 맞붙는다. 최나연-김인경 조는 미야자토 아이(29)-요코미네 사쿠라(29)와 상대한다.

■ 박인비-유소연 조 결과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한국                                    
스웨덴 1UP 2UP 2UP 1UP 2UP 2UP 2UP 2UP 2UP 2UP 1UP 2UP 2UP 2UP 2UP 2UP 1UP 1UP

■ 최나연-김인경 조 결과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한국 1UP 1UP 1UP 1UP 1UP 1UP 1UP 1UP 2UP 2UP 1UP 동점 1UP 1UP 1UP 1UP 1UP 1UP
스웨덴                       동점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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