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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최종 18명 확정...짱구소녀 이윤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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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최종 18명 확정...짱구소녀 이윤지 탈락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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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2의 공개 방송에 진출할 최종 18명 멤버가 확정됐다.

25일 방송에서 레드윙즈는 최수진, 김경일, 이유민, 안혜상, 신규상, 이윤희, 윤나라, 손병현, 박정은을 선택했다. 블루아이에서는 김설진, 김태현, 박인수, 윤전일, 안남근, 김기수, 이지은, 임샛별, 최남미가 공개방송 무대에 서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절박한 춤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승리를 위한 최선의 조합을 생각하면서도 최고의 댄서를 놓칠 수 없었던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마스터들은 최종 선발전과 추가 선발전 무대에서의 애절한 춤을 모두 지켜보고 난 뒤 18명을 골랐다.

최종 평가전에서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팀 내 같은 장르의 댄서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 뒤 비교 심사로 승패를 갈랐다. 심사는 미국의 전설적인 음악쇼 ‘소울 트레인’의 오리지널 댄서이자 레전드인 타이런 프럭터, 세계적인 뮤지컬 ‘캣츠’의 연출자이자 안무가인 조앤 로빈슨, 현대무용단 컬렉티브A 예술감독 차진엽이 맡았다.

▲ '댄싱9' 최종 엔트리 18명[사진=CJ E&M 제공]

김설진의 파격적인 여장이 돋보였던 클래식 1조, 비보잉 락킹 크럼프 팝핀 등 스트리트의 여러 요소들이 완벽히 엮어낸 스트리트 조, 아델의 ‘Set Fire to the Rain’에 맞춰 화려한 무용 테크닉을 선보인 클래식 2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안무로 극찬을 받은 혼합장르 조까지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최종 평가전 심사위원들은 레드윙즈의 최수진과 김경일, 블루아이의 김태현 박인수 윤전일 안남근 김기수 이지은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이어 레드윙즈에서 7명, 블루아이에서 2명 등 추가 9멤버를 뽑기 위한 무대가 이어졌고, 선택이 이뤄졌다.

‘댄싱 9’ 시즌2 레드윙즈는 여성 현대무용수 최수진과 이윤희, 남성 현대무용수 김경일과 윤나라, 락킹의 이유민, 하우스의 손병현, 댄스스포츠의 안혜상, 비보잉의 신규상과 스트리트 댄서 박정은이 진용을 구축했다. 블루아이는 남성 현대무용수 김설진과 안남근, 여성 현대무용수 임샛별, 발레리노 윤전일, 비보이 박인수와 김기수, 크럼핑의 김태현, 왁킹의 최남미, 댄스스포츠의 이지은으로 나인멤버를 결성했다.

▲ 클래식 2조 공연 장면

예상과 달리 벨기에 피핑톰 무용단에서 활동 중인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강력한 우승 후보였음에도 가까스로 최종 엔트리에 뽑힌 것과 함께 방송 초반부터 풍부한 표정연기와 파워풀한 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짱구소녀' 이윤지가 같은 10대 춤꾼 박정은에 밀려 탈락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제 대망의 공개 방송만을 앞두고 있는 ‘댄싱 9’ 시즌2는 총 3차례의 공개 방송을 통해 이번 시즌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7회 방송 말미에는 공개방송 첫 번째 팀 미션 장면이 일부 공개되며 어느 팀이 소중한 가산점을 가지고 승부를 시작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댄싱 9’을 담당하는 CJ E&M의 안준영 PD는 “지난 시즌1 당시 공개방송 무대를 통해 ‘댄싱 9’ 시청자들의 응원이 최고조에 달하고 감동의 명승부가 쏟아졌다. 이제 주사위가 던져진 시즌 2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공개방송에서 나인멤버들이 어떤 춤으로 대한민국을 흔들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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