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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희선 "욱하는 성격 나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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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희선 "욱하는 성격 나와 비슷"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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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이희승기자 ㆍ사진 노민규기자] 배우 김희선이 '억척녀' 연기에 도전한다.

18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희선은 “지금까지 괴롭혀도 잘 일어나는 캔디형 캐릭터를 많이 했다"며 "이번에 맡은 차해원은 한 대 치면 곧바로 받아치는 성격이다. 대부업을 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정 많고 여리다”고 역할을 설명했다.

 

'참좋은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이서진)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에 잊고 지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김희선은 이서진의 가슴 아픈 첫사랑이자 대부업체 직원 차해원을 맡았다. 동석 뿐만 아니라 그의 동생이자 다혈질 보디가드인 동철(옥택연)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

두 남자와의 호흡에 대해 김희선은 "이서진은 시크하다. 남 일에 관심이 없고 자기 멋대로인 데다 까칠하다"고 폭로했다. 옥택연에 대해서는 "오지랖이 넓다. 자그마한 일에도 욱한다. 둘다 성격이 불같아서 많이 싸운다"고 전했다.
 
 '고맙습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가 14년 만에 주말극으로 복귀한 ‘참 좋은 시절’은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22일 첫 방송된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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