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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초반 열세 극복 못한 앤더슨 실바, 마이클 비스핑에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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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초반 열세 극복 못한 앤더슨 실바, 마이클 비스핑에 판정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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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앤더슨 실바(40·브라질)가 또 한 번 덜미를 잡혔다. 마이클 비스핑(36·영국)에게 판정패했다.

실바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O2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파이트 나이트 84 메인이벤트 비스핑과 경기서 5라운드 종료 0-3(47-48, 47-48, 47-48)으로 패했다.

실바가 마지막으로 승리한 건 2012년 10월. UFC 진출 전인 2006년까지 영국의 단체 케이지 레이지에서 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그는 9년 10개월 만에 나서는 런던 경기서 새 출발을 다짐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정타를 허용하며 1라운드를 마감한 실바는 2라운드에도 비스핑의 왼손 짧은 훅 연타에 당했다. 이에 실바는 쓰러졌고 비스핑에게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실바는 3라운드 막판 반격에 나섰다. 마우스피스가 빠진 비스핑이 이를 심판에게 알리려했고 이때를 놓치지 않고 펀치를 가한 것. 추가로 펀치를 날렸다면 경기가 그대로 끝날 수도 있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종료 버저가 비스핑을 살렸다.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백중세를 보인 실바는 결국 1, 2라운드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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