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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수비에 골까지' 제주 알렉스, 17R 최고의 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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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수비에 골까지' 제주 알렉스, 17R 최고의 별 선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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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김신욱-김승규, 베스트 11 선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주 유나이티드의 완승을 이끈 알렉스(36)가 K리그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알렉스가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위클리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알렉스는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수비진을 무실점으로 이끈 것은 물론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알렉스의 활약에 힘입어 제주는 리그 3위를 굳게 지켰다.

▲ 지난 23일 전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제주의 알렉스가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울산)과 정대세(수원)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상주 상무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을 작렬한 몰리나(서울)를 필두로 윤빛가람(제주), 고명진(서울), 김태환(성남)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알렉스를 비롯해 오반석(제주), 박태민(인천), 고광민(서울)이 뽑혔다. ‘월드컵 스타’ 김승규(울산)는 전북 현대전에서 무실점 선방하며 주간 최고 골키퍼로 꼽혔다.

위클리 베스트팀에는 홈팬들에 2-1 짜릿한 승리를 선물한 서울이, 위클리 매치에는 제주-전남전이 선정됐다.

▲ 2014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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