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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U-18팀 금호고, 백록기 세번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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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U-18팀 금호고, 백록기 세번째 정상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29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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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U-18에 3-1로 이기고 대회 사상 첫 3회 우승…박일권 MVP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광주 FC의 18세 이하(U-18)팀인 금호고가 대회 사상 처음으로 백록기 3회 우승팀이 됐다.

금호고는 29일 오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에서 제주 U-18팀을 3-1로 꺾고 대회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백록기에서 세번째 우승을 차지한 것은 금호고가 처음이다.

또 금호고는 우승 3회를 비롯해 준우승 2회와 4강 1회 등 역대 백록기 참가팀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웠다.

▲ 광주FC의 18세 이하 팀인 금호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백록기 결승에서 제주 18세 이하 팀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FC 제공]

금호고는 개인 부문에서도 상을 휩쓸었다. 박일권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나상호는 득점상을 받았다. 김대준은 골키퍼상, 박인서는 페어플레이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수용 감독과 신상훈 코치는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금호고는 K리그 주니어에서도 11승 2무 1패, 승점 35를 기록하며 포항(11승 1무 3패, 승점 34)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14경기를 치르면서 35골을 넣고 9골 밖에 잃지 않으며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어 전국대회 2관왕 가능성도 충분하다.

또 득점상을 받은 나상호는 K리그 주니어에서도 13경기 14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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