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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라쿠텐전 5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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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라쿠텐전 5타수 1안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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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스윙 삼진 두차례·8회초 3루수 앞 땅볼로 타점…팀은 10-4 대승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대호(32·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삼진 두차례를 당했지만 안타 하나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29일 고리야마에서 벌어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2014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서 5타수 1안타와 함께 타점 하나를 올렸다. 그러나 삼진도 두차례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타율은 0.301에서 0.300으로 약간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초 팀이 대량 득점으로 3점을 뽑았을 때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이대호가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소프트뱅크는 다섯 타자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아 손쉽게 3-1로 역전했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유격수 앞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 나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이대호는 6회초 소프트뱅크가 3점을 뽑을 때도 헛스윙 삼진을 당해 4번 타자로서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8회초 1사 2, 3루 기회에서 3루수 앞 땅볼로 3루 주자의 득점을 도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장단 19안타를 기록하며 라쿠텐에 10-4 대승을 거두고 퍼시픽리그 선두를 지켰다.

센트럴리그 2위에 올라있는 한신 타이거즈는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홈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팀의 패배로 오승환도 등판하지 못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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