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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케인 파트너로 WBA 베라히뇨 찜 '340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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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케인 파트너로 WBA 베라히뇨 찜 '340억 장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3.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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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주급 7671만원 제시 예정, 계약기간 12개월 남아 이적 자신"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해리 케인의 파트너를 찾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 공격수 사이도 베라히뇨(23)를 낙점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8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2000만 파운드(340억 원)로 베라히뇨를 영입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과 WBA가 이미 훈훈한 분위기 속 대화를 가졌다. 축구 역사상 가장 길었던 이적 협상 중 하나가 이번 시즌 후 해결될 것”이라며 “토트넘은 베라히뇨를 케인의 파트너로 보고 있다. 그에게 4만5000 파운드(7671만 원)의 주급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400만 파운드(410억 원)를 제시하며 그의 영입을 원했지만 시즌 중 이적을 원하지 않는 WBA는 이를 거절했다"며 "또한 베라히뇨의 마음이 런던을 향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베라히뇨의 남은 계약 기간도 영입에 유리한 요소다. 매체는 “베라히뇨와 WBA의 계약이 12개월 남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WBA가 이적을 미룰수록 보상액이 적어지는 점을 파고들어 이번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그의 영입을 마무리짓겠다는 심산이다.

베라히뇨는 올 시즌 30경기 9골을 기록했다. 폭발적이진 않지만 그의 잠재력에 주목하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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