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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도 스포츠를!'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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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도 스포츠를!'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본격 운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08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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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교외 구분 프로그램 운영, 지역 따라 스킨스쿠버 등 특이 종목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전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생활체육학교가 닻을 올린다.

국민생활체육회는 8일 “오는 12월까지 전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토요일에도 다채로운 스포츠레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2014년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지난해까지 330여만 명이 거쳐간 프로그램이다. 학교 안 프로그램 뿐 아니라 학교 밖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체력향상을 돕고 있다.

▲ 국민생활체육회가 "오는 12월까지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생활체육회 제공]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공식 홈페이지(sat.sportal.or.kr)를 방문해 프로그램 실시장소와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학교 안 프로그램 

국민생활체육회에서 배치한 스포츠강사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 2시간씩 28주간 학교별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강습한다. 전국 4700개 초중고 학교에서 6700명의 스포츠강사가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부, 지역교육청, 시도(시군구)생활체육회가 협의해 최종 운영학교를 선정했다.

축구, 배드민턴, 티볼, 탁구, 피구, 농구 뉴스포츠 등 88개 생활체육 종목이 운영된다. 참가자는 해당 학교별로 20명 내외며 가정통신문 발송 등의 방법으로 모집하고 있다.

◆ 학교 밖 프로그램 

전국 229개의 시군구생활체육회에서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개의 종목을 30주간 실시한다. 볼링, 골프, 수영, 승마, 조정, 클라이밍, 스케이트 등처럼 교내에서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종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각 시군구생활체육회가 지역 특성과 학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운영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기준 63개 종목이 운영됐다. 지역에 따라 스킨스쿠버,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키, 펜싱, 서핑 등 특색 있는 종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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