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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연 '카르멘' 흥행열기 타고 23일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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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연 '카르멘' 흥행열기 타고 23일 막내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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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연된 라이선스 뮤지컬 '카르멘'이 오는 23일 100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해 12월 3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카르멘'은 오페라, 연극, 영화, 소설 등 다양한 장르로 소개돼 온 '카르멘'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된 캐스트와 서커스 마술 애크러배틱을 결합한 화려한 무대, 인기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넘버는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런 이유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연말 대작 경쟁에서 평균 80%의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

▲ 바다가 타이틀롤을 맡은 '카르멘'의 한 장면

'카르멘'의 흥행열기에는 치명적 매력의 집시여인 카르멘을 맡은 바다와 차지연의 열연이 결적정 역할을 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연기로 작품을 이끈 두 배우는 일명 '바르멘' '차르멘'으로 불리며 호평받았다. 남자 배우들의 티켓 파워가 두드러지는 뮤지컬 시장에서 티켓파워를 입증한 셈이다.

카르멘의 캐릭터와 이미지에 집중한 현대적인 스토리텔링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카르멘은 매혹적이고도 섬세한 여인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호세, 카타리나, 가르시아와의 갈등과 심리 변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관객의 공감을 얻었다.

여기에 사랑의 기쁨과 두려움을 풀어낸 프랭크 와일드혼의 강렬한 선율이 흐르는 음악은 한국 관객에게 강렬하게 어필했다. 공연기간 내내 30대 이상 관객 예매율이 60%를 상회하며 중·장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점도 두드러진다.

한편 '카르멘'은 피날레 공연을 앞두고 관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굿바이 할인'을 진행 중이다. BC카드로 결제 시 23일까지의 공연 티켓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바다, 차지연, 류정한, 신성록, 임혜영, 이정화, 최수형, 에녹 등 출연. 23일까지 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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