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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만에 안타, 수비시프트에 1안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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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만에 안타, 수비시프트에 1안타 그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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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240, 시즌 49득점째 기록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전날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만에 안타 생산에 나섰다. 그러나 수비시프트에 걸리며 1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홈경기 뉴욕 양키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40에는 변동이 없었다.

이날 양키스의 선발 구로다 히로키였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스플리터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나온 엘비스 앤드루스가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49득점째.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2회말 1사 후에는 우측으로 잔득 당긴 수비시프트를 깨기 위해 기습번트를 댔지만 투수 정면으로 굴러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4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타점 기회를 맞았다. 2사 2루에서 중전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3루수 마크 테셰이라의 디펜스에 걸렸다. 추신수를 잡기 위한 양키스의 맞춤형 수비가 제대로 먹혀들었던 장면이었다.

텍사스는 선발 콜비 루이스의 7이닝 2실점 역투에 힘입어 양키스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43승(65패)째를 기록하며 4할 승률(0.398)을 눈앞에 두게 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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