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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시청률 조사하러 가다 빗길에 '꽈당' 유재석 '폭소'… 카메라맨들이 못 담자 "니들이 그러고도 카메라로 밥 먹고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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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시청률 조사하러 가다 빗길에 '꽈당' 유재석 '폭소'… 카메라맨들이 못 담자 "니들이 그러고도 카메라로 밥 먹고 사냐"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3.12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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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박명수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시청률 하락을 방지할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박명수는 시청률 조사를 위해 길을 나서던 중 길거리에서 넘어지는 ‘몸 개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고, 유재석은 박명수의 웃음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며 1인자와 2인자의 환상 콤비를 보여줬다.

12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봄날은 온다 시청률 특공대’ 특집이 이어졌다.

▲ MBC 예능 ‘무한도전’ 박명수, 유재석 [사진 = MBC 예능 ‘무한도전’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성큼 다가온 봄의 기운에 시청률 하락을 고민하며 대책 회의를 진했다. 유재석은 회의 중 제주도에 유채꽃이 만발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박명수는 자신의 머릴르 치며 “끄아아”하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시장에는 쑥과 달래, 냉이 등 봄나물들이 나왔다며 봄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박명수는 “전통시장을 폐쇄합시다”라는 엉뚱한 대책을 내놔 유재석에게 핀잔을 들었다. 유재석은 작가들을 향해 박명수에게 “대본을 주지 말라”고 지시하는 등 구박을 했지만, 박명수는 최상의 ‘웃음 컨디션’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유재석과 박명수는 시청률을 조사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먼저 박명수가 길을 떠나고 유재석이 진행을 하고 있을 때 옆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 박명수가 빗길에 넘어져 버린 것이다.

웃음이 터진 유재석은 박명수 쪽으로 달려와 박명수의 상태를 살피며 “카메라 밖에서 열심히 하냐”고 말했다. 유재석은 카메라 감독들을 향해 박명수가 넘어지는 장면을 찍었냐고 물었지만, 카메라 감독들의 앵글에는 박명수의 ‘몸개그’ 장면이 아쉽게도 담아지지 않았다. 이에 유재석은 넘어져 아파하고 있는 박명수에게 “카메라가 못 찍었대”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니들이 그러고도 카메라로 밥 먹고 사냐”며 독설을 내뱉었다.

다시 기운을 차린 유재석과 박명수는 배달원인 척 분장을 하고 무한도전 시청시간에 가정집을 방문했다. 유재석은 한 시간여 만에 무한도전을 시청하고 있는 가정집을 찾는데 성공했고, 박명수는 처음 방문한 집부터 성공하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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