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대표이사, "철저한 검증 통해 선수선발할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리그 챌린지 선두 대전 시티즌이 선수선발위원회를 통해 첫 작품으로 김대중(22)을 영입했다.
대전은 추가 선수등록 마감일인 31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수비수 김대중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대중은 2008년 17세 이하(U-17) 국가대표를 지냈다. 홍익대 재학 시절 2011년 대학리그(U리그) 우승을 이끈 경력이 있다. 대전은 장신(188cm) 수비수 김대중의 영입으로 수비를 탄탄히 구축해 후반기에도 독주체제를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영입은 대전이 지난달 구단 시스템화 작업의 일환으로 발족시킨 선수선발위원회의 첫 결과물이다. 대전은 이번 영입 과정에서 철저히 외부의 입김을 배제했다.
외부전문가 1명을 비롯한 전현직 선수지원 팀장 3명, 스카우터 1명, 감독 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선수선발위원회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김대중의 영입을 확정했다.
김세환 대표이사는 “이번 영입은 선수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족적에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검증을 통한 선수선발로 구단의 전력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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