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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엑소 김준면, 글로리데이로 '편견을 부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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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엑소 김준면, 글로리데이로 '편견을 부수길!'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6.03.15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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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자타가 공인하는 한류 대표 아이돌 그룹 '엑소'는 최근 3명의 배우를 낳았다.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는 스타들이지만 연기자로서는 새내기라는 점에서 또 다른 시각으로 집중적인 플래시를 받기 마련이다.

영화 '순정'에서 절절한 첫사랑 연기를 선보인 디오(도경수), 웹드라마 '초코뱅크'서 취준생 김은행을 연기한 카이(김종인), 그리고 차가운 세상과 마주한 스무살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가난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상우를 연기한 수호(김준면)가 있겠다.

 

특히 지난 14일 영화 '글로리데이'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김준면은 첫 스크린 데뷔작인 만큼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시사회 후 이어진 약 1시간 가량의 기자간담회에서 드러난 신인 배우 김준면의 살떨리는(?) 표정들은 그가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가 아닌 인간 김준면의 내면을 보여주는 듯했다.

 
 

이날 배우 김준면은 이제는 공식화 되어버린 인기 아이돌의 영화 출연에 대한 감독의 생각을 묻는 한 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한 표정을 보이다가도 단지 마케팅 차원이 아닌 '영화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임했다고 답하는 등 솔직한 인간미를 드러냈다.

 

가수로서는 최고의 실력일진 모르지만 배우로서는 엄연히 '신인'인 김준면 역시 '정해진 흥행 공식'이란 주변의 불편한 시선을 모르진 않을 터다. 어쩌면 냉정한 세상의 잣대일 수 있는 이러한 편견들이 이번 영화 '글로리데이'를 통해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연기력으로 통쾌하게 부숴지길 기대해 본다.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는 함께 여행을 떠난 친구들이 냉정한 세상과 직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청춘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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