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염기훈 "MOU 기뻐, 영화관 자주 찾을 것"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손을 잡았다.
수원 삼성은 “지난 10일 메가박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메가박스와 수원은 상호 홍보를 진행하고 양사의 고객에게 다양한 공동이벤트를 제공한다. 수원 홈경기 시 현장에서 메가박스 멤버십 카드(모바일 카드 포함)를 제시하거나 2016년도 메가박스 영화 티켓을 제시하면 입장권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향후 메가박스 영화관에서의 선수단 팬사인회, 팬들과의 영화 단체관람, 개봉영화 주연배우의 빅버드 시축 등 다양한 공동마케팅도 추진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축구수도 수원을 대표하는 구단인 수원 삼성과 MOU를 맺게 돼 기쁘다. 양사가 좋은 가치를 지닌 콘텐츠를 통해 팬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준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와 K리그 최고의 명문구단인 수원과의 만남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주장 염기훈은 “지난해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에서 팬들과 같이 영화를 봤던 즐거운 기억이 있었는데 이제 집근처에 있는 동탄점을 포함 수원의 모든 메가박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돼 반갑다”며 “그동안 가족들과 영화관에 자주 가지 못했는데 올해부터는 집 근처 메가박스를 자주 가야겠다. MOU가 맺어져서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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