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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으뜸 맥주' 칭따오 빅버드 상륙, 수원삼성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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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으뜸 맥주' 칭따오 빅버드 상륙, 수원삼성 후원한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1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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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고정보드 광고권, 빅버드 내 맥주 독점 판매권 획득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세계 7위, 중국 1위 맥주가 빅버드에 상륙한다. 칭따오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후원한다.

수원 삼성은 15일 “칭따오 맥주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이 맥주업체와 후원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2007년 이후 9년 만이다.

칭따오는 이번 시즌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홈경기 시 LED, 고정보드 브랜드 광고권, 경기장 내 맥주 독점 판매권, 매점과 W석 2층 프리미엄 좌석인 데스크석 브랜딩 권리를 얻었다.

▲ 칭따오 맥주 광고로 래핑된 블루윙즈 매점(위)과 VIP 데스크석.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공]

칭따오 마케팅 담당자는 “(2014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후원하는 데 이어 K리그의 명실상부한 최고 명문구단인 수원 삼성과 후원계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며 “기존의 칭따오 맥주가 지니고 있는 유쾌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식 수원 삼성 대표이사는 “세계 유수의 맥주회사들이 축구와 인연을 맺고 있는 것을 보듯 축구와 맥주는 찰떡궁합”이라며 “칭따오 맥주 후원을 계기로 수원 삼성의 응원문화와 칭따오 맥주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 동시에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칭따오는 1903년 독일의 맥주 기술과 라오샨 지방의 맑은 광천수가 결합해 탄생한 맥주로 향긋하고 은은한 자스민 향이 첨가된 중국의 차(茶) 문화가 가미돼 독특한 풍미를 풍긴다. 2000년 국내에 런칭된 이후 수입 맥주 점유율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원은 오는 20일 오후 4시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 K리그 홈 개막전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프리미엄 고객인 골드, 실버 회원들에게 칭따오 맥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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