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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소년축구대회 출전 대표 뽑는다, 인터내셔널주니어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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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소년축구대회 출전 대표 뽑는다, 인터내셔널주니어챔피언십 개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3.15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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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팀 박지성축구센터 등 70여팀 경쟁…우수 선수-지도자는 5월 독일 핑스트컵 출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대축제가 벌어진다. 대회에서 우승하면 첼시,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세계적인 강팀에서 성장하고 있는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축구 에이전시 스퀘어 스포츠 코리아는 오는 27일 충남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국내 유소년축구클럽 대항전인 인터내셔널주니어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생까지 출전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박지성축구센터를 비롯해 70여개팀이 참가, 7대7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2005년 이후에 태어난 11세 이하(U-11)와 2006년 이후에 출생한 10세 이하(U-10) 가운데 우수 선수들은 독일 핑스트컵 출전의 기회도 주어진다. U-10과 U-11 부문 우승팀의 지도자는 5월 독일 핑스트컵에 출전하는 팀 감독을 맡게 된다.

▲ 스퀘어 스포츠 코리아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국내 유소년 클럽 대항전인 인터내셔널 주니어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선수는 5월 독일 핑스트컵 출전 기회가 주어져 전세계 유소년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사진은 지난해 핑스트컵에서 전세계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는 한국 유망주 선수들. [사진=스퀘어 스포츠 코리아 제공]

핑스트컵에는 첼시,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쟁쟁한 유럽 클럽에서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들도 출전하기 때문에 전세계 미래 축구 스타들과 맞붙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또 핑스트컵 출전 선발팀은 분데스리가 유스팀과 친선경기도 함께 치를 예정이다.

이밖에 분데스리가 경기 관람과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진수(호펜하임) 등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도 갖는다.

스퀘어 스포츠 코리아 관계자는 "축구 유망주들이 어린 시기에 세계적인 클럽의 또래 선수들과 부딪히며 축구뿐만 아니라 문화와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도자들에게도 유럽 축구시스템과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국내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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