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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이 원하는 '런던팀' 첼시, 연봉 165억으로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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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이 원하는 '런던팀' 첼시, 연봉 165억으로 입질?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3.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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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메르카토 “즐라탄에 2년 계약 제시, 즐라탄도 런던팀 원해”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자신들을 좌절시킨 파리 생제르맹의 간판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풋메르카토는 15일(한국시간) "첼시가 파리 생제르맹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하는 즐라탄 영입에 2년 동안 연봉 1250만 유로(165억 원), 모두 2500만 유로(331억 원)를 제안했다"며 "AC 밀란도 즐라탄을 원하고 있지만 몸값에 맞는 조건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표했지만 즐라탄이 런던팀을 원하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파리 생제르맹은 즐라탄을 잡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즐라탄은 이번 시즌 프랑스 리게 앙에서 27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며 지난 주말 파리 생제르맹의 조기 우승을 이끌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골을 기록하며 8강행 선봉장이 됐다.

이 때문에 즐라탄을 원하는 팀은 줄을 섰다. 풋메르카토는 "중국 슈퍼리그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 팀들도 구애를 펼치고 있지만 정작 즐라탄은 유럽을 떠날 마음이 없다"며 "바이에른 뮌헨도 즐라탄의 에이전트와 접촉했고 카를로스 안첼로티 차기 뮌헨 감독도 즐라탄 영입을 기대하고 있지만 즐라탄은 다른 팀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구선수로서는 황혼에 접어들고 있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16강 맞대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자신들을 떨어뜨린 즐라탄을 영입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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