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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택 멀티홈런' 롯데, 12일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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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택 멀티홈런' 롯데, 12일만에 승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0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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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상현 동점 만루 홈런으로 LG와 비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롯데가 삼성을 대파하고 12일만에 승리를 맛봤다.

롯데는 1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6-7 승리를 거뒀다.

이날 롯데 오승택은 시즌 1호 및 2호 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타자 5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삼성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송도구장에서는 경기가 5회까지만 진행된 가운데 SK와 LG가 5-5로 비겼다. SK는 1-5로 뒤진 5회말 김상현의 만루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군 복귀를 준비 중인 LG '적토마' 이병규(9번)는 선제 적시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갔다. 이병규의 퓨처스리그 타율은 0.357(14타수 5안타)로 상승했다.

kt는 수원 홈경기에서 NC에 9-5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기록했다. 3회말까지 5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한 kt는 5회말 집중타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은 화성 원정에서 화성을 10-3으로 대파했다.

두산은 장민석과 최영진이 나란히 솔로 홈런을 치는 등 장단 14안타를 만들어내며 화성을 압도했다.

화성 선발 조덕길은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떠안았다.

함평 경기에서는 신종길이 7회 결승타를 친 KIA가 한화에 5-4 승리를 거뒀다.

KIA 선발 박준표는 6.2이닝 3실점(비자책) 호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지훈이 세이브를 챙겼다.

상무는 고양 원더스와 교류 경기에서 이우성과 구자욱이 3타점씩 올린데 힘입어 9-5로 이겼다. 구자욱은 6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결승타를 때렸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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