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7:30 (목)
부상 털어낸 윤석민, 계투로 복귀 '1이닝 무실점'
상태바
부상 털어낸 윤석민, 계투로 복귀 '1이닝 무실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02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SN "윤석민, 조만간 선발 로테이션 합류할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가벼운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내려갔던 윤석민(28)이 복귀전을 치렀다. 선발이 아닌 계투 등판이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피프스서드필드에서 열린 2014 마이너리그(MiLB)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산하)전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윤석민은 팀이 2-5로 뒤지고 있던 8회말 선발 크리스 존스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달 20일 이후 13일만의 등판이다.

윤석민은 첫 타자 대니 워스를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이어 나온 다니엘 필즈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에이드 게이노르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포수가 2루를 훔치려던 게이노르를 빠른 송구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윤석민은 지난달 24일 DL에 오른 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구단의 배려는 좋지만 팔꿈치 부상은 황당하다”며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어깨와 팔꿈치 상태는 100%다”고 몸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밟혔다.

무난한 복귀전을 통해 팔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한 윤석민은 곧 선발진에 복귀할 예정이다. 볼티모어 지역매체 MASN은 윤석민의 복귀 소식을 전하며 "윤석민이 곧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