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추신수, 4타수 무안타 '3연속 삼진'
상태바
추신수, 4타수 무안타 '3연속 삼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03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즌 타율 0.237, 텍사스는 0-2 패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다시 침묵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연속 안타 행진이 2경기에서 멈춘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240에서 0.237로 떨어졌다. 삼진도 연속으로 3개나 당해 시즌 삼진 개수가 105개로 늘어났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 T.J. 하우스와 맞붙은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2루수 제이슨 킵니스에게 향했고, 킵니스는 이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이어진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카운트 3-2에서 하우스의 8구 시속 87마일(140km) 슬라이더에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5회 2사 1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구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0-2에서 하우스의 시속 85마일(137km)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리고 말았다.

팀이 0-2로 뒤진 7회에도 마찬가지였다. 상대 세 번째 투수 닉 하가돈과 마주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시속 80마일(129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9회 무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클리블랜드에 0-2로 졌다. 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시즌 67패(43승)째를 당하며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