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이장면Q]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 '연예인' 아닌 '엄마'의 모습 보이며 자존심 내려 놓아… "단역도 할 준비 됐어"
상태바
[이장면Q]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 '연예인' 아닌 '엄마'의 모습 보이며 자존심 내려 놓아… "단역도 할 준비 됐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3.18 0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모성’은 때때로 생각 이상의 힘과 용기를 보여 줄 때가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의 이하늬가 아들 영찬이를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을 결심하며 강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송이연(이하늬 분)이 양육권을 빼앗으려는 차회장(안석환 분)으로부터 아들 영찬이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송이연은 자신에게 어마어마한 재산을 주며 영찬이를 보내라는 차회장에게 “평생 먹고 노는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영찬이한테”라며 영찬이를 차재국(최원영 분)처럼 키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SBS '돌아와요 아저씨' [사진=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화면 캡처]

안석환의 제안을 무시하고 나온 이하늬는 한홍난(오연서 분)에게 “나 단역도 할 준비 돼 있다”고 말하며 당당하게 살아 갈 것을 예고했다. 이후 이하늬와 오연서는 현재 최원영의 스폰을 받고 있는 왕주연(류화영 분)을 찾아가 “너 언니한테 빚진 거 있지 않냐”라고 말하며 앞으로 그의 스케쥴에 자신이 동반 출연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반 협박’을 늘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가 최원영의 갖은 술수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아들 영찬이를 자신의 품에서 선진 그룹에 빼앗기지 않으며 끝까지 당당한 엄마로서 남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연서 역시 이하늬의 곁에서 그를 본격적으로 돕기 시작하며 눈길을 끌었다.

‘돌아와요 아저씨’의 이하늬가 ‘잡초’같이 강한 모습을 보이며 연예인이 아닌 엄마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여성은 약하나 모성은 강하다'는 말이 있다. 앞으로 더욱 심해질 최원영의 방해에서 이하늬가 어떤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빠져 나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